'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찬한 '목소리의 형태', 5월 개봉 확정
입력: 2017.03.17 05:00 / 수정: 2017.03.17 05:00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스틸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스틸

[더팩트|권혁기 기자] 국내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일본 개봉 당시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 누적 관객 17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수익 23억엔(한화 약 230억)을 올린 '목소리의 형태'가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미 수많은 영화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목소리의 형태'는 5월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일본에서 개봉된 '목소리의 형태'는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 전역에 장기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지난 2014년 코믹 나탈리 대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목소리의 형태'는 청각 장애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혔던 소년 쇼야가 고등학생이 돼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 각본상과 작품상 수상을 비롯해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오브더이어 작품상 수상, 제40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거뒀다.

목소리의 형태는 너의 이름은.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흉내 내고 싶어도 따라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극찬을 한 바 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스틸
'목소리의 형태'는 '너의 이름은.'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흉내 내고 싶어도 따라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극찬을 한 바 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 스틸

'너의 이름은.'의 연출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색감도 연출도 아름답다, 흉내 내고 싶어도 따라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성을 일깨우는 감각적 작화와 캐릭터의 섬세한 심리변화를 정교하게 그려낸 연출, 가슴 따뜻한 스토리는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등 유수 작품에서 활약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명품 성우진들의 목소리 연기까지 더해져 완성도에 정점을 찍었다.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자 예비 관객들은 "이건 꼭 봐야하는 영화임"(네이버_kjo**) "사람의 인생을 바꿀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 주제"(네이버_20s**) "2017년 필수 영화 중 하나"(네이버_sjr**) "한국 개봉하는날 친구 손잡고 갑니다"(네이버_mes**) "'너의 이름은.'보다 기대 중인 영화"(junhan****)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 개봉 전 기대지수를 살펴보면 7월 개봉예정작 '덩케르크'는 1761표, '원더우먼'이 1277표,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2497표를 받은 가운데, '목소리의 형태'는 3526표(3월 15일 기준)를 받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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