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바로가 웹무비 '눈을 감다'에서 다양한 표정 연기를 보여준다. /'눈을 감다' 영상 캡처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그룹 B1A4 바로가 웹무비 '눈을 감다'에서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눈을 감다' 제작진은 14일 바로의 '표정 연기 종합선물세트' 사진들을 공개했다. 바로는 선한 인상과 달리 감정마다 시시각각 다양한 표정을 연출하고 있다.

바로는 극 중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시각장애인 가수 역을 맡았다. 검은 안경을 쓰고 무표정으로 노래하다가, 홀로 있을 때 말없이 우러나오는 짙은 페이소스를 내뿜는다. 그렇지만 여고생 미림(설인아 분)을 바라볼 때는 바보처럼 해맑게 웃다 어느새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오빠 미소'를 짓는다.

바로(맨 아래)는 '눈을 감다'에서 설인아와 호흡을 맞춘다. /'눈을 감다' 영상 캡처

제작진은 "설인아의 신변에 위험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 모니터에 보이는 바로의 눈가에 맺힌 눈물연기에 모두들 놀랐다"며 "게다가 눈물이 흘러내리지도 않고, 눈가에 머무는 표정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그동안 선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의 연기력이 다시 폭발하는 느낌"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눈을 감다'는 올봄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윈벤션과 '눈을 감다' 페이스북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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