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김재욱, 종영 1회 앞두고 역대급 하드캐리로 존재감 발산
입력: 2017.03.12 12:47 / 수정: 2017.03.12 12:47

보이스 김재욱이 종영 1회를 앞둔 시점에서 소름 끼치는 악역을 연기, 역대급 하드캐리로 보이스의 대미를 예고했다. /OCN 보이스 방송 캡처
'보이스' 김재욱이 종영 1회를 앞둔 시점에서 소름 끼치는 악역을 연기, 역대급 하드캐리로 '보이스'의 대미를 예고했다. /OCN '보이스' 방송 캡처

[더팩트|권혁기 기자] '보이스' 김재욱이 종영 1회를 앞두고 역대급 하드캐리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보이스' 15회 '마지막 골든타임을 위하여'에서는 김재욱(모태구 역)의 모든 비밀과 잔혹한 살인 게임의 현장까지 밝혀졌다. 장혁(무진혁 역)과 이하나(강권주 역)는 골든타임팀 해체에도 불구하고 모태구를 쫓았다. 이에 이도경(모기범 역)은 김재욱에게 "잠시 미국에 가 있으라"고 권유했지만 김재욱은 오히려 폭주했다.

김재욱은 "나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다. 난 아주 특별한 존재니까 모욕하고 기만하는 사람들 가만두지 말라고 아버지가 가르쳐줬잖아요"라며 "더 이상 간섭하면 아버지라도 나 못 참아요"라고 분노했다.

장혁과 이하나는 성운통운이 연고지 없는 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후 보험금을 수령해왔다는 사실을 조사 후 폭로했다. 뉴스를 보던 김재욱은 다시 시작된 게임에 그저 웃음을 지었다. 김재욱은 김뢰하(남상태 역)의 빨대였던 백성현(심대식 역)을 불렀다.

김재욱의 비서에게 머리를 가격당한 후 김재욱의 은신처에서 눈을 뜬 백성현은 단정한 수트 차림의 김재욱을 발견했다. 김재욱은 백성현을 향해 "어떻게 죽여줄까"라며 잔인하게 웃었다.

최종회만 남겨두고 있는 '보이스'에서 김재욱은 사이코패스 모태구를 연기하면서 우아하게 느껴지는 단정하고 군더더기 없는 행동과 평온한 태도로 그리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12일 오후 10시 OCN에서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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