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마이클 캐리언의 첫 내한공연이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이지스타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미국 팝가수 마이클 캐리언의 첫 내한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마이클 캐리언은 11일 오후 8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의 VCR로 콘서트를 시작했다.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의 사랑이 넘치는 신혼 이야기에 마이클 캐리언의 'The Simple Things'가 BGM으로 삽입된 바 있기 때문이었다.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 등장한 마이클 캐리언은 "이 자리에 서게 돼서 영광"이라며 'Katja' 'Pretty' 'Love Letter'를 연이어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버나드 박과 루(ROO)의 무대는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마이클 캐리언의 감성을 이으며 등장한 버나드 박은 'Before The Rain' 무대와 더불어 드라마 '도깨비' OST인 크러쉬의 'Beautiful'을 불러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루는 "봄에 어울리는 곡을 준비했다"며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열창했다.

마이클 캐리언은 버나드 박과 함께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를, 루와는 에드시런의 'Thinking Out Loud'의 콜라보 무대를 선사했다.

'화이트데이 로맨틱 콘서트 러브레터'의 타이틀에 걸맞는 공연을 한국 팬들에게 선물한 마이클 캐리언은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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