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아니라 '인생친구?' 걸그룹 '여자친구'의 컨셉트가 인생을 반영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나타났다. '유리구슬'(왼쪽 위), '오늘부터 우리는'(오른쪽 위), '시간을 달려서'(왼쪽 아래), '너 그리고 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여자친구 컨셉트, '인생친구' 큰그림?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컨셉트에 '인생'이 반영됐단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친구 컨셉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여자친구의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컨셉트가 인생을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의 데뷔곡 '유리구슬'은 입학, '오늘부터 우리는'은 방학, '시간을 달려서'는 '졸업', '너 그리고 나'는 청춘 그리고 최근 발표된 신곡 '핑거팁'은 군대 컨셉트라고 글쓴이는 주장했다.

'핑거팁'은 군대컨셉?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곡 '핑거팁'의 컨셉은 군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어 그는 "앞으로 취준, 취업, 결혼, 출산, 육아, 은퇴, 노후, 죽음이 남은 컨셉이다"며 "이정도면 '여자친구'가 아니라 '인생친구' 아니냐"고 말했다.

글쓴이의 '새로운' 주장에 누리꾼은 "죽음 컨셉트은 어떻게 되는거냐?", "인생친구라니", "아, 뭔가 했더니 이해됐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최근 신곡 '핑거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중이다.

whit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