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6'에서 A조 마지막 참가자 유지니 무대만 남았다. /SBS 제공

'K팝스타6' TOP 8 결정전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TOP 10 경연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A조 참가자들 중 TOP 8 직행 티켓을 거머쥘 주인공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될 'K팝스타6'에서는 지난주 공개된 이서진, 전민주-크리샤 츄, 샤넌, 고아라-김혜림의 무대에 이어 A조 마지막 참가자인 유지니가 무대에 오른다. A조에 속한 다섯 팀 중 세 팀만이 TOP 8에 진출한다. 탈락 후보로 선정되는 팀은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투표에 운명을 맡긴다.

지난 방송에서 샤넌은 급부상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앞선 라운드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샤넌은 박진영의 '구제권'으로 아슬아슬하게 TOP 10에 합류했다. 하지만 TOP 10 경연에 나선 샤넌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뜨리며 칭찬을 받았다.

케이티 김 역시 양현석의 구제권으로 TOP 10에 진출해 최종 우승까지 거머쥔 바 있다. 샤넌 역시 케이티 김을 잇는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팝스타6' A조 김혜림 고아라(아래)가 선전하며 예상을 엎었다. /SBS 제공

A조의 또 다른 반전 주인공인 김혜림-고아라 조의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양현석의 표현대로 뛰어난 스타급 연습생 사이에서 '2군'의 이미지가 남아 있던 두 사람이지만, 엄청난 연습량과 근성으로 꾸준히 무대를 만들고 있다.

A조의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히던 '스타플레이어' 크리샤츄-전민주와 한 조에 편성됐지만 결국 더 큰 칭찬을 이끌어낸 것은 김혜림-고아라였다. 박진영도 심사평 도중 "두 사람은 무대는 노래, 춤보다도 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해내겠다는 열정, 에너지라는 사실을 나에게도 일깨워줬다"고 설명했다.

'K팝스타6' 제작진은 "아직까지 무대에 오르지 않은 TOP 10 무대에서 더 많은 반전이 일어났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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