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배우 김영애 측은 전날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
김영애 측 "확인되지 않은 내용, 자제 부탁드린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김영애 측이 건강 상태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종회에 출연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배우 김영애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관련한 공식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김영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김영애는 전날 종영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종회에 등장하지 않았고, 김영애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드라마에 50회 이후 출연을 하지 않은 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드라마) 4회 연장이 논의됐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본 회사와 방송사에서 연장된 4회 차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김영애 측은 27일 "병원에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고 체력도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김영애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더팩트 DB |
또 김영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현재 병원에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고 체력도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밝히며 그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더불어 "김영애와 관련된 기사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실은 기사나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제 부탁드린다"고 지나친 추측은 삼갈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우선 배우 김영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배우 김영애가 2월 26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마지막 회에 등장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드라마에 50회 이후 출연을 하지 않은 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회 연장이 논의됐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것을 지켜본 회사와 방송사에서 연장된 4회차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한 것입니다.
현재 병원에 계시면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계시고 체력도 많이 좋아지신 상태입니다.
김영애와 관련된 기사 중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실은 기사나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제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배우 김영애를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