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호흡을 맞춘 아이유에 대해 "맛집 탐방을 함께 즐긴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
[더팩트|권혁기 기자] SBS '달의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황보연화 역할로 대중들의 뇌리에 강렬한 이미지를 새기는 데 성공한 배우 강한나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아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연극으로 처음 연기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무대와 독립영화로 차근히 연기 실력을 쌓아 올리며 누구보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강한나는 최근 진행된 bnt와 두 번째 패션 화보 촬영에서 아이유에 대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생"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한나는 "둘 다 맛있는 걸 워낙 좋아해 만나면 주로 맛집을 찾아 다닌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첫 번째 촬영에서 강한나는 햇살이 내리쬐는 창문에 걸터앉아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들과 함께 진행된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마치 CF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상큼하고 발랄한 표정연기로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이어지는 세 번째 촬영에서는 얼음 계곡을 배경으로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강한나는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 "밝고 통통 튀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학교 다닐 때에는 웃긴 역할도 했었고 백치미 있는 역할도 해봤는데 막상 데뷔하고 나서는 그런 역할을 못해본 거 같아요"라고 시트콤이나 로코 드라마에 출연해보고 싶은 소망을 내비쳤다.
한편 25일 첫 방송될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로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는 강한나는 "영화나 드라마보다 좀 더 편안하고 네추럴한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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