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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도시는 로버트 하일과 함께 1세대 귀화 방송인으로 유명하다. 사진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포토라인에서 이다도시가 포즈를 취했다. /게티이미지 |
이다도시, 프랑스 출신 1세대 귀화 방송인 겸 교수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외국인의 연예계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한 때 1세대 귀화 방송인 이다도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다도시는 1969년 생으로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났다. 1992년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으로 처음 한국에 온 그는 'EBS 프랑스어 회화' 보조강사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1993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 1996년에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그의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이후 '이다도시의 한국체험', '톡톡 이브닝'등으로 인지도를 높여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인'이 됐다. 빠르고 수다스러운 말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다도시는 방송 외에도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차이에 대한 책을 쓰는 등의 작가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한국이름 '서혜나'를 필명으로 사용한다. 또한 2013년 6월에는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 했었다.
한편 그는 2009년 남편과 이혼했다. 이후 양육권 소송 끝에 두 자녀의 양육권을 얻어 현재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