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영화 '23아이덴티티'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 '23아이덴티티' 스틸 |
[더팩트|권혁기 기자] '식스센스'를 연출한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티드' '엑스맨' 시리즈 등에 출연한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연을 맡은 '23아이덴티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아이덴티티'는 23일 13만 8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개봉작 중 유일하게 10만명을 넘겼다. 누적 관객은 26만 8100여명.
이어 '재심'이 7만 6800여명(누적 관객 144만 7700여명)을 불러들였으며 '싱글라이더'는 3만 5800여명(누적 관객 10만 6800여명)으로 집계됐다. 4위는 '조작된 도시'로 3만 3900여명(누적 관객 218만 96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분)이 누가 등장할지 모르는 인격들 사이를 오가며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하는 플래처 박사(베티 버클리 분)에게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3명의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영화 '23아이덴티티' 스틸 |
박스오피스 5위 중 유일한 애니메이션 '트롤'은 3만 3000여명(누적 관객 33만 4600여명)으로 2만 2900여명(누적 관객 6만 5600여명)에 그친 '존 윅-리로드'를 제치고 한계단 상승했다. '루시드 드림'은 1만 3300여명(누적 관객 4만 6500여명)으로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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