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강하늘, '미담 폭격'에 겸손 "착하게 사는 사람 아냐"
  • 강수지 기자
  • 입력: 2017.02.23 05:00 / 수정: 2017.02.23 05:00
해피투게더3 출연하는 배우 강하늘. 배우 강하늘(맨위)은 23일 오후 11시 10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해피투게더3' 출연하는 배우 강하늘. 배우 강하늘(맨위)은 23일 오후 11시 10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미담제조기' 강하늘 "유재석 박보검 못 따라가"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강하늘이 '미담제조기' 별명에 난색을 표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23일 오후 11시 10분 '예능 공조' 특집을 앞두고 일명 '미담제조기' 강하늘의 에피소드와 그의 겸손한 면모를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강하늘에 대한 따뜻한 미담의 향연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강하늘이 더운 여름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는 영화 스태프를 우연히 만난 후 그에게 에어컨을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자, 좌중은 감탄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강하늘은 "그 이후로 약간의 부작용이 있다. 다른 스태프들이 '하늘아 요즘 차가 안 나간다'고 장난스럽게 호소한다"고 고충을 토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또 그는 자신이 '미담제조기'로 불리는 것에 대해 "나는 착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유재석-박보검을 못 따라간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강하늘의 겸손한 면모가 무색하게도 그에 대한 미담과 증언은 줄을 이었다. 특히 한재영은 "강하늘은 100여 명 영화촬영 스태프의 이름을 다 외운다. 100명 가운데 50명 외운 나는 나쁜 사람인가"라고 울분을 토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계 절친한 친구들 강하늘-한재영, 이특-신동, 김슬기-하재숙이 동반 출연, 찰떡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미담을 스스로 PR하는 코너가 마련돼 '미담 왕'을 가릴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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