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트롤'이 '그레이트 월'을 꺾고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영화 '트롤' '그레이트 월' 포스터

[더팩트｜권혁기 기자]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트롤'이 '그레이트 월' 장벽을 넘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롤'은 21일 3만 17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2만 6100여명에 그친 '그레이트 월'을 제쳤다. 각각 누적 관객은 27만 2800여명, 42만 9000여명. '트롤은' 전일대비 박스오피스 두 계단이 상승해 3위에 랭크됐다.

박스오피스 1위는 '재심'으로 10만 6100여명(누적 관객 124만 27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조작된 도시'가 5만 9200여명(누적 관객 209만 6800여명)으로 집계됐다.

'트롤'은 드림웍스의 첫 번째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객 상승을 보이고 있다. /영화 '트롤' 스틸

'공조'는 2만 5200여명을 불러들이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이후 771만 9000여명이 관람했다.

드림웍스의 첫 번째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은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어드벤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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