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의 고백. 20일 방송된 KBS2 '화랑'에서 박서준이 고아라에 마음을 고백하며 입을 맞췄다. /'화랑' 방송 캡처 |
'화랑' 박서준, 고아라에 "내가 살아있는 이유가 너라서 다행"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화랑' 박서준이 의식이 없는 고아라에게 절절한 고백을 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19회에서 선우(박서준 분)는 앓아누운 아로(고아라 분)을 보살폈다.
속상한 마음에 아로를 바라보던 선우는 "이러고 있는 거 너와 안 어울린다. 그러니 빨리 일어나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같은 놈은 세상에 태어나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널 만나고 처음으로 태어난 것에 감사했다"며 "내가 지금 살아있는 이유가 너라서 다행"이라고 덧붙이며 구구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선우는 눈을 감은 아로에게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