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동생 위기에 각성 '힘 되찾았다'
입력: 2017.02.15 07:59 / 수정: 2017.02.15 07:59
역적 윤균상, 역사로 각성. 윤균상은 동생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힘을 되찾았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역적' 윤균상, 역사로 각성. 윤균상은 동생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힘을 되찾았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역적' 윤균상, 역사로 새로 태어나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역적' 윤균상이 자신의 힘을 되찾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이하 '역적') 6회에서는 주인댁에게 받은 핍박으로 제 힘을 부정하다 결국 모든 힘을 잃었던 길동(윤균상 분)이 동생 어리니(정수인 분)를 구하기 위해 역사로 새로 깨어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참봉 부인(서이숙 분)은 12년 만에 나타나 강상죄로 다시 한번 아모개(김상중 분)의 목을 옥좼다. 과거와는 달리 아모개는 처참하게 당했고 길현(심희섭 분) 길동 어리니 삼 남매마저 죽음 끝에 섰다.

적들에게 베이고 찔려 만신창이가 된 길동은 그대로 쓰러지는 듯하더니 동생 어리니가 위험에 처하자 눈으로 뜨겁고 거대한 불을 뿜어내며 동물처럼 포효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역사는 바람마저 좌지우지했다. 입김 한번, 손짓 한 번에 적들은 속절없이 쓰러졌다. '역사' 홍길동이 깨어나는 순간이었다.

피칠갑을 하고 자비 없이 힘을 쓰다가도 동생만큼은 "어리니야 어리니야"하며 애틋하고 다정하게 불렀다. 길동을 각성시킨 것은 결국 가족애였던 것이다.

윤균상은 긴 팔과 다리를 휘두르며 시원하면서도 묵직한 기운을 발산, 멋진 액션씬으로 전설의 존재 역사를 현실로 끌어왔다. 거구의 몸으로 서늘함과 뜨거움을 동시에 뿜어내며 단박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 길동과 어리니는 적들에게 쫓겨 절벽에서 떨어져 물에 빠졌다. 칼에 찔리고 화살을 맞은 상태로 물에 빠진 길동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20일 오후 10시 '역적'에서 그 이야기가 공개된다.

breeze5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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