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보스' 한채아, 죽음 택한 이유 밝혀졌다
입력: 2017.02.07 08:04 / 수정: 2017.02.07 08:04
내성적인 보스 한채아 죽음 택한 이유는? 한채아는 과거 윤박의 배신을 알고 죽음을 택했다. /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 화면 캡처
'내성적인 보스' 한채아 죽음 택한 이유는? 한채아는 과거 윤박의 배신을 알고 죽음을 택했다. /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 화면 캡처

'내성적인 보스' 한채아, 윤박 때문에 죽음 택해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내성적인 보스' 한채아가 죽음을 택한 이유가 밝혀졌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이하 '내보스') 5회에서는 채지혜(한채아 분)의 자살 사건 전말이 밝혀졌다.

채지혜는 과거 은환기(연우진 분)의 비서로 일했으며 강우일(윤박 분) 역시 이들과 함께 근무했다. 당시 강우일은 은환기의 동생 은이수(공승연 분)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었다.

그러나 은이수 부친 은복동(김응수 분)은 강우일을 탐탁치 않아 했고 그의 사무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해두기까지 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강우일은 술에 만취해 채지혜에게 이를 하소연하다가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강우일은 채지혜에게 목걸이까지 선물하며 그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후 채지혜는 강우일에게 목걸이를 돌러주려 그를 회사로 불렀다. 그때 강우일과 마주친 은환기가 "그날 채 비서랑 있는 거 봤다.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강우일은 실수였다며 "채비서가 나 먼저 흔들었다. 여자가 그렇게 오는데 안 흔들릴 남자가 어딨냐"고 변명했다.

채지혜는 이런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후 절망했고 결국 죽음을 택했다.

한편 '내보스'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reeze5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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