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더킹' 메인 포스터. 영화 '공조'와 '더 킹'은 개봉 3주째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조' '더 킹' 포스터 |
'공조'·'더 킹', 개봉 3주째 박스오피스 1·2위 점령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공조'와 '더 킹'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제작 JK필름)는 관객 104만 8400여 명을 끌어들여 누적 관객 627만 2500여 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더 킹'(감독 한재림·제작 우주필름)은 관객 40만 9600여 명, 누적 관객 499만 1100여 명으로 2위를 차지,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화 '공조'에는 배우 유해진 현빈 임윤아 장영남 김주혁(왼쪽부터) 등이 출연했다. /남용희 기자 |
지난달 18일 개봉돼 세 번째 주말을 맞은 '공조'와 '더 킹'은 3주 째 박스오피스 1, 2위를 점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조'는 정직 처분에 놓인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와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분)의 예측 불가 공조수사를 그린 작품으로 '마이 리틀 히어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더 킹'에는 배우 류준열 배성우 조인성 정우성(왼쪽부터) 등이 출연했다. /임세준 기자 |
'더 킹'은 '우아한 세계' '관상' 등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살고 싶었던 박태수(조인성 분)가 한반도를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같은 기간 '컨택트'는 관객 29만 8900여 명(누적 관객 35만 8300여 명), '모아나'는 관객 17만 1400여 명(214만 6000여 명),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관객 11만 200여 명(누적 관객 70만 8000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