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X주드 로 '지니어스', 다음 달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7.02.03 17:15 / 수정: 2017.02.03 17:15

영화 지니어스 속 배우 콜린퍼스-주드 로. 영화 지니어스는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니어스 스틸
영화 '지니어스' 속 배우 콜린퍼스-주드 로. 영화 '지니어스'는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니어스' 스틸

'지니어스', 위대한 편집자·전설적인 작가의 실화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콜린 퍼스, 주드 로 등이 출연하는 영화 '지니어스'가 다음 달 국내 개봉된다.

영화 '지니어스'(감독 마이클 그랜디지) 측은 3일 다음 달 국내 개봉 확정 소식을 알렸다.

'지니어스'는 문학의 황금기로 기억되는 20세기 초 미국 뉴욕의 문학 르네상스를 빛낸 두 천재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맥스 퍼킨스(콜린 퍼스 분)가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지망생 토마스 울프(주드 로 분)의 작품을 눈여겨본 후 출판을 제안하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을 그렸다.

영화는 A. 스콧 버그 원작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를 원안으로 완성, 제66회 베를린 영화제 황금 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품 완성 전부터 콜린 퍼스,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출연에 영화 팬의 기대를 모았다.

영화 지니어스 스틸. 영화 지니어스에는 할리우드 배우 콜린 퍼스, 주드 로(왼쪽부터),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 등이 출연한다. /지니어스 스틸
영화 '지니어스' 스틸. 영화 '지니어스'에는 할리우드 배우 콜린 퍼스, 주드 로(왼쪽부터),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 등이 출연한다. /'지니어스' 스틸

'킹스 스피치' '킹스맨' 등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콜린 퍼스는 이번 작품에서 최고 편집자이자 문학계 일인자 맥스 퍼킨스로 분했다. 맥스 퍼킨스는 성격 변화가 심한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길들이고, 감수성 깊은 스콧 피츠제럴드를 조력했으며 전설적인 작가 토마스 울프의 천재성을 끌어낸 인물이다.

할리우드 최고 '꽃 중년' 주드 로는 쏟아지는 영감과 창작열에 자신을 내던진 야수와 같은 천재 작가 토마스 울프로 분해 자유분방한 예술가의 면모와 점점 광기 어린 인물로 치닫는 입체적인 변화를 그렸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니콜 키드먼은 토마스 울프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는 연인 엘린으로 변신, 섬세하고도 흡인력 있는 감정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아카데미 수상자인 로라 리니는 물론 가이 피어스, 도미닉 웨스트 등 내로라하는 연기력 뛰어난 배우들이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 작가들로 분해 기대를 높인다.

영국에서 제2의 로렌스 올리비에로 불릴 만큼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유한 연출가 겸 배우 마이클 그랜디지 감독을 비롯, '휴고' '에비에이터' '글래디에이터'의 각본가 존 로건, '헤일, 시저' '대니쉬 걸' 등 걸작을 완성한 제작진이 가세, 1920년대와 1930대 뉴욕을 생생하게 재현해 작품에 담았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