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전화연결 "예정화 응원하려고"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마동석이 연인인 예정화를 적극 응원해 좌중의 부러움을 샀다.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위기탈출 넘버5'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최은경 김나영 황보 예정화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동석이 지난해 말 본의 아니게 구설에 휘말린 연인 예정화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전화를 연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마동석은 "원래 밝은 친구인데 마음이 약해서 걱정했다. 옆에서 안쓰러웠다"고 예정화를 걱정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인인 방송인 예정화를 위해 전화연결을 했다.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MC 윤종신이 마동석에게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는 분이 아닌데 여자친구에게 힘주려고 전화 연결한 거냐"고 묻자, 그는 "오늘 좀 응원해드리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예정화는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마동석은 "나이가 있어서 사람에게 마음 여는 게 쉽지 않은데 예정화 씨가 굉장히 순하고 착하다. 조금 안쓰러울 정도로 순하고 화도 잘 안 낸다"며 "가족들에게 잘하는 면모가 마음에 와 닿았다"고 예정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정화에게 "힘내고, 방송인이자 연기자로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즐겁게 일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하며 시청자에게도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달라. 감사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예정화와 마동석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3개월째 열애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면서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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