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204회 스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맨 오른쪽)은 2일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한다. /JTBC 제공 |
'썰전',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코너 예고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유승민 의원이 '썰전'에 출연, 미모의 딸 언급에 조심스러워 했다.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 측은 2일 204회 방송을 앞두고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 코너를 예고했다.
첫 번째 대선주자 후보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출연했고, MC 김구라의 진행으로 패널 유시민 전원책의 날선 질문 공세가 펼쳐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유승민 의원의 대선 레이스에 관해 이야기하던 가운데 "지난해 (유승민 의원) 총선을 위해 가족분들이 도움을 주셨더라"고 운을 떼며 화려한 외모로 화제가 된 유승민 의원의 딸 이야기를 꺼내려 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딸 얘기하려고 그러지? 대선 후보 모셔 놓고 그런 가십성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전원책은 "트럼프도 이방카가 최대 공신이다" 라고 반박,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딸 이야기에 유승민 의원은 "(지난해) 언론에 노출된 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고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유승민 의원이 입담을 뽐낸 '썰전'은 2일 오후 10시 5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