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지한이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긴장감을 쥔 인물이 됐다. /'화랑' 방송 캡처

[더팩트 | 김경민 기자] KBS2 월화드라마 '화랑' 도지한이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를 위험에 빠뜨렸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방송된 '화랑'에서 반류(도지한 분)는 양아버지 박영실(김창완 분)이 남부여의 태자(김민준 분)에게 전하는 밀서를 본 후 고민에 빠졌다. 반류는 "신국을 놓고 벌이는 도박"이라고 말하는 박영실의 말에 평범한 밀서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양아들의 목숨과 안위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박영실이 반류를 놓고 도박을 실행했다. 방송 말미 다른 화랑은 물론 신라의 백성들까지 위험에 빠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앞서 반류와 수호(최민호 분)가 불꽃 튀는 신경전 중 느닷없이 시작된 물장난에 여느 또래들과 같이 해맑게 놀던 장면이 나왔던 터라 대비되는 비극은 더욱 가슴을 아프게 했다.

도지한이 출연하는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본격 청춘 사극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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