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크게 웃은 '공조' vs 함께 웃은 '더 킹', 나란히 400만 돌파
입력: 2017.01.31 09:27 / 수정: 2017.01.31 09:27

영화 공조가 설 연휴 동안 269만여명을 모집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 공조 스틸
영화 '공조'가 설 연휴 동안 269만여명을 모집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 '공조' 스틸

27일부터 30일까지 '공조' 269만여명, '더 킹' 168만여명 모집

[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공조'가 설 연휴 크게 웃은 가운데 함께 웃은 '더 킹'이 나란히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음력 설 연휴간 269만 3900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455만 3700여명을 기록했다. 이어 '더 킹'이 168만 200여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더 킹'의 누적 관객은 426만 5600여명.

박스오피스 3위는 '모아나'였다. 45만 5700여명이 선택, 누적 관객 188만 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35만 5700여명(누적 관객 49만 9900여명),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21만 3200여명(누적 관객 342만 5900여명)이 관람했다.

공조에 밀리기는 했지만 더 킹 역시 연휴간 168만여명을 불러들여 한국 영화 시장을 이끌었다. /영화 더 킹 스틸
'공조'에 밀리기는 했지만 '더 킹' 역시 연휴간 168만여명을 불러들여 한국 영화 시장을 이끌었다. /영화 '더 킹' 스틸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임철령(현빈 분)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동휘, 윤아, 공정환, 이해영, 박진우, 이이경, 박민하, 백승희가 호흡을 맞췄다.

'더 킹'은 검사를 꿈꾸던 박태수(조인성 분)가 사법고시 패스 후, 검사계의 신화 한강식(정우성 분) 부장검사 라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지방에서 서울 중앙으로 무대를 옮긴 박태수는 선배 양동철(배성우 분) 검사와 한강식을 따르며 목포 조직폭력배 김용수(김의성 분), 그의 오른팔 고향 친구 최두일(류준열 분)과 대한민국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정우성, 조인성, 배성우, 류준열, 김아중, 김의성, 김민재, 정성모, 정은채, 김소진, 황승언, 이주연, 박정민, 김규선, 한수연, 조우진, 조완기, 송형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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