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가 프로듀서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리치월드 제공 |
[더팩트|권혁기 기자] 이글파이브 출신 가수 리치(본명 이대용)가 자신의 예명을 딴 음반레이블 리치월드를 통해 프로듀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998년 1집 'The Infrared Journey'로 가요계 데뷔 '궤도' '오징어 외계인', 2집 'Fire' 등을 히트시키며 2002년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리치는, 이글파이브 해체 이후 틈틈이 음악활동을 해온 바 있다. 지난해 '내 마음의 보석상자'란 닉네임으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울 음악 베이스로 설립된 리치월드의 리더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리치는 지난해 10월 31일 발매한 힙합 래퍼 서바울 정규1집 앨범, 12월 말 보컬리스트 신나라(xxinnara)의 디지털 싱글 '마비(paralysis)' 등 프로듀서로의 행보가 빨라졌다.
2월 중순 발매예정인 프로듀서 겸 소울 가수 언페어(UNFAIR)의 디지털 싱글, 힙합 래퍼 서바울의 콜라보 앨범, 그외 히든카드 뮤지션들의 앨범발매 일정이 순차적으로 잡힌 상황에 리치는 "틀에 갇혀있는 듯한 뻔한 K-POP 아티스트의 음악보다 리스너들이 즐겁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리치월드, 그리고 리치월드를 접했을 때 마치 음악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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