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친절한 금자씨' 코스프레로 코믹댄스 왜?
입력: 2017.01.24 06:00 / 수정: 2017.01.24 06:00

친절한 금자씨의 귀환. 사임당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 코스프레를 하고 클럽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친절한 금자씨'의 귀환. '사임당'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 코스프레를 하고 클럽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영화 '친절한 금자씨' 코스프레를 한 채 코믹댄스를 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BS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이영애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현장 스틸을 23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의 모습 그대로다. 여기에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복고풍의 원피스와 커다란 선글라스를 장착한 이영애는 젊은 클러버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다.

해당 장면은 극중 서지윤이 금강산도와 사임당의 일기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클럽에 침투하는 내용을 촬영한 것으로, 오랜만에 금자씨로 변신한 이영애 역시 촬영 내내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에 돌입하자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댄스 장면을 완벽히 표현해 스태프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고매한 사임당과 또 다른 매력의 서지윤,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이영애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극 중 서지윤은 전임 교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며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이 시대의 슈퍼맘으로 약간의 푼수끼와 넘치는 털털함이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단이 넘치는 인물이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서지윤이 사임당의 일기로 추정되는 오래된 책 한권을 발견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사임당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영애가 가진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사임당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면 서지윤을 통해 파격적이고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치며 극의 깨알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사임당'은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1,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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