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출연 배우 이엘. 이엘은 강렬한 레드 립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그라치아 제공 |
'도깨비' 이엘, 그라치아 화보 촬영 진행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배우 이엘이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이엘은 최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레드 컬러 의상과 같은 계열의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최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삼신할매'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이엘은 출연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모든 걸 관장하는 최고의 신이라는 점. 그리고 노파 분장을 한다는 것도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물론 지금 와서는 너무 힘든 일이 돼버렸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분장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냐는 물음에는 "특수 분장을 하는데 다섯 시간이나 걸린다. 딱 한 장면 촬영하고 분장을 떼어내는데 무척 아쉽다. 분장팀과는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농담하곤 하는데 벌써 다섯 번이나 만났다"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극에서 육성재가 술 한잔 하자고 하는 것처럼 평소에도 남자들이 대시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혼술을 하거나 정말 친한 친구 한 명과 술자리 하는 게 편하다. 주변에서 남자 관리 좀 하라는데 관리할 남자가 없다"며 털털한 성격을 보여줬다.
한편 이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지난 20일 발행한 그라치아 88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