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캐리-휘트니휴스턴, 불화설의 진실 "가슴이 무너져"
입력: 2017.01.22 12:04 / 수정: 2017.01.22 12:04

머라이어캐리 휘트니휴스터의 우정.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휘트니 휴스턴vs머라이어캐리 편을 다뤘고, 두 디바를 둘러싼 불화설의 실체를 그렸다./MBC 방송 화면
머라이어캐리 휘트니휴스터의 우정.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휘트니 휴스턴vs머라이어캐리 편을 다뤘고, 두 디바를 둘러싼 불화설의 실체를 그렸다./MBC 방송 화면

머라이어캐리 휘트니휴스턴, 팝 계 디바의 우정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최고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는 세기의 라이벌이자 선의의 경쟁자였다.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휘트니 휴스턴vs머라이어캐리 편을 다뤘고, 두 디바를 둘러싼 불화설의 실체를 그렸다.

1998년, 두 사람이 듀엣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미국 가요계에서 충격적인 뉴스였다. 세기의 가수들의 만남인 동시에 두 사람이 평소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 때문이다.

팝 계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는 1990년대를 양분하며 빌보드 차트에서 피 튀기는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1985년 데뷔한 휘트니 휴스턴은 1987년 내놓은 2집 'Whitney'로 여자 가수 역사상 최초로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그런 휘트니 휴스턴에게 제동을 건 사람이 바로 머라이어 캐리였다.

머라이어 캐리는 1990년 데뷔하자마자 4곡을 연속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머라이어캐리의 '원 스위트 데이'는 16주 동안 1위를 지켰다.

이후 언론에서는 두 사람의 경쟁 구도를 더욱 부각시켰다. 두 사람의 듀엣 무대를 제안한 사람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스타 프로듀서 베이비 페이스였다.

하지만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의 듀엣 곳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최고 기록이 빌보드 싱글 차트 15위에 미쳤고, 각종 칼럼에서는 두 사람의 불화설을 지적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긴 시간 불화설에 시달렸지만 2012년 휘트니 휴스턴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자 가장 먼저 애도를 표한 것은 머라이어 캐리였다.

머라이어 캐리는 "비교될 수 없을만큼 뛰어난 친구의 충격적인 죽음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휘트니 휴스턴의 죽음을 애도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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