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유시민, 반기문 전 총창 비판 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시민 작가는 JTBC 썰전에 출연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에 대해 날선 비판을 했다. /배정한 기자 |
정청래·유시민, 반기문 전 사무총장 날선 비판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모두까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시민 작가의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관련 발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최근 JTBC '썰전'에 출연해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해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연장"이라며 "마치 해방정국에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하고 면죄부를 주는 꼴"이라며 지적했다.
또한 정청래 전 의원은 박형준 전 사무총장이 반기문 전 사무총장 관련 '중간지대론'을 언급하자 "반기문은 중간지대를 지향하면서 기존 정당에 합류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선을 치루려고 할 때는 연대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유시민 작가는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행보를 보면서 약간 마음에 찜찜함이 남는다. 반기문 씨가 공유재산을 사유화해버린 느낌이 든다"며 "유엔 사무총장이 된 것은 대한민국의 외교부 장관이기 때문에 된 것이지 개인기로 된 것이 아니다. 말끝마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을 가지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니까 온 국민의 공유재산을 반기문 씨가 '인 마이 포켓'(사유화, in my pocket) 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