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정청래 "마스크 벗은 최순실, 박근혜에 '서운병' 드러냈다"
입력: 2017.01.20 10:43 / 수정: 2017.01.20 10:43

썰전 정청래 예고. 19일 썰전에 출연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향후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간 공방전을 예고했다./JTBC 방송 화면
썰전 정청래 예고. 19일 '썰전'에 출연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향후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간 공방전을 예고했다./JTBC 방송 화면

'썰전' 정청래 전 의원, 박근혜-최순실 공방전 예고

[더팩트ㅣ오경희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순실 씨에 대해 "마스크를 벗었다. 그리고 '청와대에 출입했다'는 것을 최초로 밝혔다"면서 "메시지를 던진 거다. '나 건들지마'. '나 건들면 다 불거야'라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9일 JTBC '썰전'에서 자신의 수감 생활을 이야기하면서 "거기 있다보면 온갖 상상을 다하게 된다. 상상의 종착지는 이기심이다"며 "'내가 살아야 되겠다' 그러면서 날 가장 믿어줬고 내가 믿었던 사람에게 서운병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피하고자 하는 게 구속이다. 앞으로 박근혜와 최순실 사이에는 오로지 구속을 면하기 위한 볼썽사나운 방어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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