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반기문에 "한국어 새로 공부해야" 일침
입력: 2017.01.19 21:30 / 수정: 2017.01.19 21:30
썰전 전원책, 반기문 연설문 일침. 유시민과 전원책은 19일 방송되는 썰전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JTBC 제공
'썰전' 전원책, 반기문 연설문 일침. 유시민과 전원책은 19일 방송되는 '썰전'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JTBC 제공

유시민 "손수 쓰신 게 아닐 것" 일침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썰전' 전원책이 반기문에게 일침 했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귀국 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전원책은 "(반 전 총장이) 한국어가 서툰 것은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며 반 전 총장의 연설 속 잘못 사용된 표현인 '손수'를 지적했다.

지난 12일 반 전 총장은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이루어진 연설에서 "지도자의 실패가 민생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것도 제가 손수 보고 느꼈습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전원책은 "'손수'는 상대방에게 존경의 뜻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본인이 '손수 경험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우리말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며 "직접 썼다면 한국어를 새로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손수 쓰신 게 아닐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썰전'은 시청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독한 혀들의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breeze5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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