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드림캐쳐] "재데뷔, 무대 소중해…후회 없도록 열심히 할 것"①
입력: 2017.01.19 05:00 / 수정: 2017.01.19 05:00
미니앨범 악몽 발매한 신예 그룹 드림캐쳐. 신예 그룹 드림캐쳐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홍익로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니앨범 '악몽' 발매한 신예 그룹 드림캐쳐. 신예 그룹 드림캐쳐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홍익로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림캐쳐, 화려한 비상을 향한 힘찬 날개짓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눈에 띄는 콘셉트로 무장한 신예 그룹 드림캐쳐(지유 유현 수아 다미 한동 시연 가현)가 이제 막 첫걸음을 떼고 대중 앞에 섰다.

'재데뷔'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드림캐쳐의 전신은 지난 2014년 데뷔한 그룹 밍스다. 밍스 멤버 5명에 새 멤버 2명(중국인 멤버 한동, 한국인 멤버 가현)이 합류해 드림캐쳐로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드림캐쳐는 지난 13일 데뷔 싱글 '악몽'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체이스 미(Chase Me)'로 활동을 나서기에 앞서, 9일 서울 마포구 홍익로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났다.

이날 드림캐쳐는 좋은 꿈을 꾸게 해주는 장식품의 이름을 딴 이름처럼, '꿈'이라는 콘셉트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노래를 들으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한 번 데뷔해 봤기에 무대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고, 처음이 아니라서 더 걱정이 많다고 이야기하는 드림캐쳐다. 마음에 꿈을 가득 안은 일곱 멤버들은 초롱초롱한 눈빛과 열정 넘치는 목소리로 데뷔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신예 그룹 드림캐쳐는 지난 13일 데뷔 싱글 악몽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체이스 미(Chase Me)로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그룹 드림캐쳐는 지난 13일 데뷔 싱글 '악몽'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체이스 미(Chase Me)'로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먼저 재데뷔 축하해요. 어떻게 재데뷔를 하게 됐나요?

(유현) 앞서 활동했던 '밍스' 뜻이 '말광량이'였어요. 저희가 하려는 새로운 콘셉트가 어두운 분위기라서 '밍스'라는 이름으로는 한계가 있겠다 싶더라고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유) '드림캐쳐'라는 동화를 만들어갈 예정이에요. 일회성 콘셉트가 아니라, 매번 어떤 종류의 꿈을 정해서 그 꿈을 콘셉트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계획이에요.

- 이번에 드림캐쳐로 데뷔하면서 그룹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지유) 일단 팀 이름부터 드림캐쳐로 바뀌었어요. 드림캐쳐가 악몽을 잡아주고 좋은 꿈을 꾸게 해주는 물건이잖아요, 저희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께 좋은 기운을 주고 싶어요.

이번 앨범 콘셉트는 '악몽'이에요. 저희 멤버 7명이 각각 '낯선 사람을 쫓는 악몽' '낯선 곳을 헤매게 하는 악몽' '온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악몽' '온몸에 상처를 입히게 하는 악몽' '누군가를 쳐다보고 있는 듯한 악몽' '좁은 공간에 가두는 악몽'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악몽' 등을 맡았어요.

이번에는 악몽이지만 다음에는 좋은 꿈을 꿀 수도 있어요. 어떤 꿈을 꿀지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웃음).

- 기존 밍스 멤버들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재데뷔 소감이 궁금해요.

(지유) 저번 데뷔 때도 잘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이번에는 더 커요. 그래서 이번 앨범을 심혈을 기울여서 제작했는데 저희 바람대로 잘 됐으면 좋겠어요.

(유현) 밍스 때는 발랄한 콘셉트로 저희 발랄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번에는 카리스마 있는 면모, 저번과 정반대의 분위기를 보여줄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지유-유현-가현(맨위부터 아래로). 신예 그룹 드림캐쳐는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저희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께 좋은 기운을 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유-유현-가현(맨위부터 아래로). 신예 그룹 드림캐쳐는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저희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께 좋은 기운을 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수아) 저는 밍스 활동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팬분들과 처음 했던 것도 많았고요. 이번에는 저에게 있던 아쉬운 부분을 보강해서 더 집중해서 활동해보고 싶고, 예능 더빙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해보고 싶어요. 많이 발전할 수 있는 활동이기를 바라고 있어요.

(다미) 밍스 때는 다 처음이니까 아무것도 몰라서 마냥 용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부딪혀보자'하는 마음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래도 아는 게 있으니까 걱정이 더 많아요. 긴장돼요. 최대한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방송에 나오는 것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팬분들 계시는 것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요(웃음).

(시연) 지난 2014년에 데뷔했을 때 재밌었지만 저를 조금 밖에 못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이번 활동에서는 그때보다 더 최선을 다해서 나중에 생각해도 후회가 되지 않을 활동을 하고 싶어요. 팬분들께도 다양한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 이번에 합류한 한동 가현의 소감도 궁금해요.

(한동) 많이 떨려요.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했어요.

(가현) 저는 언니들보다 부족해서 그만큼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무대에서 실수 안 하는 게 이번 목표예요. 저 스스로 카메라도 잘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를 믿어준 언니들, 회사 식구들한테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요.

- 드림캐쳐가 롤모델로 두고 있는 선배가 있나요?

(지유) 신화 선배님들이 롤모델이에요. 오래 활동하시고,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는 점이 멋진 것 같아요. 그리고 선배님들 개개인 역량도 큰 것도 멋져요. 팀도 큰 사랑을 받고 개인도 큰 역량을 발휘하는 점을 본받고 싶어요.

수아-다미-한동-시연(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신예 그룹 드림캐쳐는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수아-다미-한동-시연(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신예 그룹 드림캐쳐는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대중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지유) 한번 데뷔를 해봤기 때문에 재데뷔 무대의 소중함을 알고 있어요. 이번 '악몽' 앨범이 정말 소중해요. 무대에 서는 것도 정말 간절했는데 이렇게 재데뷔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이번 활동에서는 최대한 제 역량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한동) 저를 믿고 데뷔시켜준 회사에 너무 감사해요. 너무 소중한 기회인데 꼭 열심히 해서 기회를 잡겠습니다.

(시연) 올 한해 드림캐쳐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 보여드릴게요.

(가현) 오랫동안 꿈꿨던 일이 눈앞에 다가왔어요. 그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해요. 저를 믿어준 언니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 거예요. 밍스 때부터 언니들 팬이셨던 분들이 팬카페에 와서 저와 동이 언니에게도 편지를 많이 써주셨어요. 그분들이 봤을 때 '왜 얘네가 밍스에 들어왔지?'하는 생각이 안 들도록 잘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유현) 새해가 됐어요. 원하는 목표 열심히 잘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음악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수아)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저희 이름이 바뀌었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또 언제 어디서나 떳떳한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미) 저는 모두에게 꿈을 잡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두가 진짜 자신이 원하시는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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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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