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령 작가 "'사임당', 일찍 방송했다면 블랙리스트 1번"
입력: 2017.01.18 00:01 / 수정: 2017.01.18 00:01

박은령 작가가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성격에 대해 예고했다. /SBS 제공
박은령 작가가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성격에 대해 예고했다. /SBS 제공

'사임당' 작가 "시놉시스 2014년 7월에 나왔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작가가 방송 시기가 미뤄진 것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박은령 작가는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홀에서 열린 '사임당'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시놉시스가 나온 건 2014년 7월이니 발동을 걸기 시작한 건 3년 정도"라며 "교도소 들어갔다 나온 기분"이라고 방송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사임당'은 굉장히 리버럴(계몽적이고 자유로운)한 드라마"라며 "이 방송이 일찍 나갔다면 우리가 블랙리스트 1번으로 올랐을 것"이라고 대사와 내용의 참신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사임당'은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작품으로,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 사극이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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