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신작들 사이 뒷심 탄탄…박스오피스 3위
입력: 2017.01.17 09:22 / 수정: 2017.01.17 09:22

영화 마스터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마스터'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스터' 박스오피스 3위 안착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지난해 개봉작 중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16일 3만 6900여 명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706만 5400여 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 개봉한 신작들 사이에서 장기 흥행을 누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일일 관객 9만 7500여 명(누적 관객 258만 6900여 명)을 모집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모아나'는 6만 4600여 명(누적 관객 73만 7800여 명) 관객의 선택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얼라이드'는 3만 6800여 명(누적 관객 37만 4700여 명), '어쌔신 크리드'는 2만여 명(누적 관객 32만 5400여 명) 관객을 끌어들여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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