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S.E.S. 바다가 3월의 신부가 된다. /이덕인 기자 |
◆ S.E.S. 바다, 9세 연하 예비 신랑과 화촉
원조 요정돌 S.E.S. 맏언니 바다(36·본명 최성희)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합니다. 이로써 S.E.S.는 아이돌 최초로 '품절돌'이 되는 경사를 맞이했습니다.
바다는 오는 3월 23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의 한 성당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9살 연하의 사업가와 혼배 미사 형식의 결혼식을 올립니다.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한 후 결실을 맺게 된 거죠.
바다의 한 측근은 12일 <더팩트>에 "바다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라면서 "두 사람이 종교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깊은 신뢰와 믿음을 준 게 결혼으로 이어진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은 "축하드려요! 요정들 다 시집갔다!(orol****)" "드디어 바다까지 이제 품절돌 그룹 1호 되는구나(robo****)" "축하합니다.... 9살 연하라니(mhba****)" "똑소리 나게 잘살듯(ohoi****)" "바다가 제일 성공했네(wate****)" "전 멤버 품절ㄷㄷㄷ 품절도 걸그룹 최초네(namu****)" "세 분 조만간 아기들 데리고 셋이 만나겠네요(mun8****)" 등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차기작을 함께한다. /전원사 제공 |
◆ 김민희, 결국 홍상수 감독 차기작 출연?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불륜설 파문에도 영화 촬영장에 함께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9일 서울 모처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민희는 홍 감독과 불륜설에 부담을 느끼고 차기작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결국 두 사람이 또 하나의 작품을 함께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죠.
김민희와 홍 감독은 지난 2015년 9월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인연을 맺고,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휘말렸습니다. 양측 어느 쪽에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불륜설 이후에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칸에서 촬영한 제목 미정의 작품을 촬영했죠.
누리꾼은 "이 사람들 멘탈 대단하다. 아니 뻔뻔하다는 말이 더 적합할 듯(whjm****)" "에효... 할배요....(muds****)" "너무 잘 어울려요(tlfn****)" "질긴 인연 끝까지 가는구나(hbh9****)" "뭐 김민희랑만 찍냐(alzl****)" "난 진짜 김민희 이해가 안 가(vist****)"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 뻔뻔함의 최고를 달리는 인간들(fema****)" "아 미안한데 난 아직 보수적인가 봐. 보기 불쾌하다(tmdg****)"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송인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린다. /남윤호 기자 |
◆ 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수순 밟을까
방송인 노홍철의 MBC '무한도전'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광희의 입대 시기가 다가오면서 노홍철이 공백을 채울 얼굴로 유력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노홍철은 아직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제작진은 "광희의 입대일이 확실하지 않다"며 "주변에서 노홍철을 설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홍철도 13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대화 중 '무한도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신중하게 답해야 한다"고 한껏 조심스러운 대답을 내놨죠.
누리꾼은 "정말 잘못을 보상하는 법은 '무한도전'에 복귀해서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bon1****)" "이제 그만 돌아왔으면.... 더 열심히 멤버들과 함께했으면 좋겠네요(yik9****)" "태호 피디랑 '무도' 멤버들이 알아서 결정하게 제발 좀 놔두자(hyes****)" "노긍정 선생의 무한긍정복음이 간절히 필요한 세상입니다(wisl****)" "솔직히 저 신중이 부담스러워서 정형돈이 복귀에서 하차를 선택했지(dnov****)" "음주보다 거짓말이 더 나쁨(arbr****)" 등 댓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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