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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베트남 필름 데이 인 코리아' 개막. 롯데시네마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씨네파크에서 '2017 베트남 필름 데이 인 코리아' 개막식을 진행했다. /롯데시네마 제공 |
롯데시네마, '베트남 필름 데이 인 코리아' 14일까지 진행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2017 베트남 필름 데이 인 코리아'가 개막됐다.
롯데시네마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씨네파크에서 '2017 베트남 필름 데이 인 코리아(Vietnamese Film Days in Korea)' 개막식을 진행했다.
'2017 베트남 필름 데이 인 코리아'는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 베트남 영화국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시네마, 쇼비티, 베트남 필름데이 집행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영화제로,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베트남의 우수 영화를 만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를 비롯, 주한 베트남 대사관 Pham Huu Chi대사, 베트남 영화국 Ngo Phuong Lan 국장, 영화 'Yen's Life' Dinh Tuan Vu감독,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 등 70여 명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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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베트남 필름 데이 인 코리아'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시네마 제공 |
2016 하노이 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인연으로 국내 보이그룹 오프로드가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또 영화제 개막 세리머니, 베트남 유명 배우와 2016 미스코리아가 모델로 참여한 패션쇼를 진행, 영화를 넘어 음악 의상 등을 통한 양국 문화 교류 의미를 더했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베트남 우수작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이 운영되며 감독과 배우가 무대 인사로 관객을 만난다.
주한 베트남 Pham Huu Chi대사는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본 행사 개최를 위해 힘쓴 베트남 영화국, 영화진흥위원회, 롯데시네마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간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