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히스토리] 김현중-前 연인, 2012년 만남부터 친자확인·항소심까지
입력: 2017.01.12 13:58 / 수정: 2017.01.12 13:58
그룹 SS501 멤버 겸 배우 김현중. 11일 그룹 SS501 멤버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모 씨 손해배상소송 항소심이 열렸다. /임세준 기자
그룹 SS501 멤버 겸 배우 김현중. 11일 그룹 SS501 멤버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모 씨 손해배상소송 항소심이 열렸다. /임세준 기자

김현중-前 연인, 진흙탕 싸움 히스토리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SS501 멤버 겸 배우 김현중(31)과 전 여자친구 최 모 씨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제32민사부는 11일 오후 2시 20분 김현중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김현중-최 씨 측 변호인단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이날 공판에서는 최 씨가 지난 6일 검찰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당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재판부는 "이번 항소심 향후 공판은 이 기소 내용 이후(최 씨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미수 혐의 형사 재판) 과정을 지켜보며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판단했으며 2차 공판 날짜는 추후 지정하겠다고 공지했다.

전 여자친구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 그룹 SS501 멤버 겸 배우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 씨는 지난 2015년 9월 김현중의 아들을 출산했고, 서울대법의학교실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김현중 친자임을 확인했다. /남윤호 기자
전 여자친구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 그룹 SS501 멤버 겸 배우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 씨는 지난 2015년 9월 김현중의 아들을 출산했고, 서울대법의학교실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김현중 친자임을 확인했다. /남윤호 기자

공판 직후 김현중 측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 씨가) 폭행 때문에 유산됐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것과 이런 이야기를 모아 (김현중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을 검찰이 범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김현중을 상대로 임신·폭행·유산에 대한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최 씨는 지난해 8월 1심에서 패소해 같은 달 항소장을 접수했고, 김현중도 항소장을 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2015년 9월 김현중 아들을 출산, 같은 해 서울대법의학교실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김현중 친자임을 확인한 바 있다.

양 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만큼 김현중과 최 씨의 법정 공방은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하기까지 일지를 정리해봤다.

◆ 김현중-최 씨, 2012년 만남부터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까지

▲ 2012년

김현중-최 씨, 지인 소개로 만남

▲ 2014년 4월 7월

김현중, 최 씨를 폭행

▲ 2014년 8월

최 씨, 김현중 폭행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

▲ 2014년 9월 29일

최 씨, 김현중 사과 받은 후 고소 취하

▲ 2014년 11월~12월

김현중-최 씨, 재회해 크리스마스 제주 여행서 임신

▲ 2015년 1월

최 씨, 임신 사실 김현중에게 통보

▲ 2015년 1월 15일

김현중, 약식기소 500만원 벌금형

▲ 2015년 2월 22일

여성지 우먼센스, 김현중-최 씨 재결합 보도

▲ 2015년 2월 23일

김현중 측 "재결합 아니다, 친자라면 책임질 것" 입장 발표

▲ 2015년 4월

최 씨, 김현중에게 임신·폭행·유산에 대한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 2015년 5월 12일

김현중 입대

▲ 2015년 6월 3일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 1차 변론준비기일

▲ 2015년 7월 22일

2차 변론준비기일, 김현중 측 "임신과 폭행 아니다"-최 씨 측 "증거 있다" 주장

▲ 2015년 7월 30일

최 씨, 김현중과 메시지 추가 공개 및 김현중 자택서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여배우 봤다고 주장

▲ 2015년 9월

최 씨 출산 및 친자확인소송 준비

▲ 2015년 9월 17일

김현중 측, DNA 검사 사실 및 친자 확인 결과 공개 요구

▲ 2015년 12월 14일

법원 명령에 따라 친자확인검사 진행

▲ 2015년 12월 21일

'친자 맞다' 결과 발표

▲ 2015년 12월 21일

김현중 부모 기자회견

▲ 2016년 6월 3일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 1차 변론기일

▲ 2016년 6월

김현중이 제기한 고소건 무혐의 처분. 김현중 측 항고

▲ 2016년 7월 8일

김현중-최 씨,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 2차 변론기일 직접 출석

▲ 2016년 8월 10일

최 씨 패소, 법원 "김현중에게 1억 원 배상하라" 판결

2016년 8월 22일

매거진 여성동아, 승소 후 심경과 근황 담은 김현중 부친 인터뷰 보도

▲ 2016년 8월 24일

최 씨 1심 패소 판결 불복 항소장 접수, 김현중도 항소장 접수

▲ 2017년 1월 6일

최 씨, 검찰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

▲ 2017년 1월 11일

김현중-최씨,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 1차 변론기일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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