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누명 둘러싼 비밀 풀린다 '단서 셋'
입력: 2017.01.09 10:30 / 수정: 2017.01.09 10:30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왼쪽) 과거에 대한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삼화 네트웍스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왼쪽) 과거에 대한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삼화 네트웍스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의 진실 언제 밝혀질까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를 둘러싼 비밀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석규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고 있다. 김사부는 의사 부용주로 재직하던 시절 대리 수술 계략에 휩쓸렸지만 함구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세상에 드러나지 못한 김사부 과거의 또 다른 진실이 무엇인지, 향후 그 진실이 알려지게 될 것인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예측불가 김사부의 과거 진실에 대한 단서들을 정리해봤다.

◆ 한석규가 진실과 맞바꾼 지켜야 하는 아이

김사부는 14년 전 거대병원장 도윤완(최진호 분)의 음모로 인해 대리 수술을 주도한 의사로 억울한 오명을 썼지만 이를 받아들였다. 그 이유가 지켜야 할 아이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오명심(진경 분)이 남도일(변우민 분)에게 김사부가 거대병원이 저지른 계략들을 알리기는커녕, 변명조차 하지 않는 것이 답답하다고 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자 남도일은 "죽은 사람보다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어떤 한 아이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거라고 해두자"고 언급했다. 과연 김사부가 의사로서 치명타를 입고도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지켜야만 했던 아이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 과거 대리수술 스태프였던 간호사 재등장

김사부의 과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물이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원장(김홍파 분)은 오 기자가 김사부를 찾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자마자, 황급히 과거 논란이 됐던 김사부의 대리수술에 스태프로 참여했던 전(前) 간호사를 찾아갔다. 여원장을 본 전 간호사는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 간호사는 14년 전 김사부가 대리 수술 건으로 거대병원에서 심의를 받았던 당시 김사부를 외면해 분노를 자아낸 바 있다. 김사부가 숨길 수밖에 없는 진실을 알고 있는 듯한 전 간호사의 등장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 지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 한석규의 진실을 세상에 알릴 유력한 통로, 기자의 제안

김사부가 그토록 함구했던 진실을 세상에 밝힐 창구로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오 기자다. 오 기자는 14년 전 김사부가 부용주일 때 대리 수술 관련해서 취재했던 것은 물론, 14년 후 신 회장(주현 분)의 수술을 마친 김사부를 찾아간 인물이다.

김사부는 자신을 후배한테 대리 수술시킨 파렴치한으로 비난하는 오 기자에게 "진실을 알면 그걸 세상에 전할 용기는 있고?"라는 일갈과 함께 진실을 공개할 여지를 내비쳐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남은 회차에 김사부가 말하지 않는 진실의 정체에 대해 계속해서 다뤄질 예정"이라며 "과연 김사부가 함구하고 있는 진실이 무엇이었는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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