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원더걸스 계약 만료? "JYP 아니면 어색한데"
입력: 2017.01.08 05:00 / 수정: 2017.01.08 05:00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그룹 원더걸스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남윤호 기자
그룹 원더걸스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남윤호 기자

◆ 원더걸스, JYP엔터테인먼트 계약 만료? '해체되나'

그룹 원더걸스(예은 유빈 선미 혜림)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치고 새 둥지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장수 걸그룹인 원더걸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지난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더걸스 일부 멤버들은 이달 중순 계약 만료를 앞두고 다른 기획사와 접촉했습니다. 전속 계약 기간 종료 시점을 앞두고 다른 소속사로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더걸스는 앞서 멤버였던 선예와 소희도 각각 가정을 꾸리거나 배우로 전념하는 등 다른 길을 모색했죠. 계약 만료와 소속사 이적은 그룹 해체 수순으로 이어질 수 있어 팬들의 아쉬운 반응을 자아냈습니다.

누리꾼은 "제왑 아닌 원더걸스 뭔가 어색한 걸(akck****)" "뭔... 소리야... 새 둥지를 왜 찾아... 제와피 아닌 원걸은 상상이 안 가는데.. 해체는 절대 안 돼(boom****)" "언니들 재계약 해주세요ㅜㅜ(wwee****)" "제왑 원걸 안잡고 뭐해...?(dlgp****)" "팬들 진짜 불쌍하다.. 선예 결혼하고 탈퇴하고 소희 소속사 옮기고 탈퇴하고 10주년에 축하는커녕 다른 소속사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woon****)" "예전 명성 다시 찾아가고 있는데 흩어지면 이게 너무 아까움(ksao****)" "말도 안 돼(alsr****)" "원더걸스 밴드 콘셉트 좋던데(aspa****)" "사실 일부가 떠나고 새 멤버로 다시 만든다면... 의미가 없음. 그냥 지금 멤버 유지해서 한다면 모를까(ymdh****)"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우 손지창이 미국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나섰다. /문병희 기자
배우 손지창이 미국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나섰다. /문병희 기자

◆ 손지창, 미국 전기차 T사와 분쟁

배우 손지창이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급발진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아들과 함께 사고를 당할 뻔한 상황까지 알려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손지창은 지난해 9월 10일 오후 8시에 둘째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차고에 진입하는 순간 차가 굉음과 함께 벽을 뚫고 거실로 박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발표한 내용까지 첨부했죠.

그는 "(내가)돈을 요구했으면 얼마를 요구했고 어떤 식의 협박을 가했는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기 바란다"며 "법률 대리인은 그동안 주고받은 메일 전문을, 원하면 공개하겠다고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아들의 무릎에 난 흉터를 볼 때면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았지만 참고 또 참았다. 하지만 이젠 용서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누리꾼은 "손지창 끝까지 파이팅 !! 동양인이라 이것들이 대충 덮으려고 했더니 잘 나가던 배우에, 잭팟까지 터뜨렸고, 전직카레이서(pqzm****)" "시대가 바뀌었는데 정신 나간 기업인들이 많은 듯. 내 권리는 내가 찾아 먹는 것이 맞다(gwan****)"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면 자동차 회사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jueu****)" "아들내미 죽을 뻔했는데 화나지(salg****)" "부디 승소하시길 바랍니다(ljyy****)" "급발진 사고!!! 백이면 백 무조건 운전자한테 뒤집어씌우는 건 국내나 해외나 다를 게 없구나(hams****)" 등 댓글을 적었네요.

MC 송해가 자신의 악성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를 용서했다. /문병희 기자
MC 송해가 자신의 악성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를 용서했다. /문병희 기자

◆ 송해, 악성 루머 유포자 용서

'국민 MC' 송해가 사망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를 검거했지만 용서했습니다. 루머 중에서도 악성 루머인 사망설에 송해는 물론 주변 이들은 크게 놀랐지만 관용을 베풀었습니다.

지난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송해는 앞서 사망설을 유포한 악플러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지만 용서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온라인상에는 송해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확산돼 송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송해 측은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죠.

누리꾼은 "만수무강하세요 선생님. 실검에 오르실 때마다 마음이 철렁합니다(hero****)" "용서하지 마세요. 악성루머 유포자 형사처벌 강하게 누구든지 정치인, 언론인 기타 등등 헛소리하고 다니는 사람 처리(ddbl****)" "이참에 허위유포의 참맛을 보여줬어야 했는데!!(sopa****)" "새해부터 왜 그러냐 철 좀 들어라(love****)" "역시 대인배(gsb4****)" "상대가 송해 어르신이 아니었으면 벌써 털렸어(kaos****)" "통일돼 고향 재령에서 전국노래자랑할 때까지 건강하세요(shin****)" "선생님은 건들지 말아야 했다(oria****)"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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