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종영, 이광수가 조석이라서 고맙다
입력: 2017.01.06 14:20 / 수정: 2017.01.06 14:20

배우 이광수가 KBS2 마음의 소리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소화했다. /마음의 소리 방송 캡처
배우 이광수가 KBS2 '마음의 소리'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소화했다. /'마음의 소리' 방송 캡처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이광수가 KBS2 '마음의 소리'로 '인생 연기'를 꽃피웠다.

6일 오후 11시 10분 종영을 앞둔 '마음의 소리'에서 이광수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조석 역을 완성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코미디와 로맨스를 사랑스럽게 풀어냈다.

◆ '웹찢남' 과감한 '몸 연기'

이광수는 원작의 웹툰을 찢고 나온 비주얼로 '웹찢남(웹툰 찢고 나온 남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외모뿐 아니라 고등학생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조석을 리얼하게 연기했다. 과감한 코믹 액션으로 몸을 사리지 않았고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잡았다.

◆ 코믹 속에 풀어낸 핑크빛 로맨스

'마음의 소리'는 상상 이하의 가족들이 그려내는 상상 이상의 예측불가 코믹 일상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조석과 애봉이(정소민 분)의 로맨스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뜬금없는 고백으로 폭소를 유발하거나, 달콤하지만 살벌한 데이트로 재미를 선물했다. 코믹과 로맨스를 오가는 그의 연기는 안성맞춤이었다.

◆ 가족들-애봉이와 터진 '케미'

이광수는 극중 조준(김대명 분) 조철왕(김병옥 분) 권정권(김미경 분)과 웃음을 자아내는 쫀득한 '꿀케미'를 보여줬다. 애봉이와는 달콤하면서도 깜찍한 커플로 호흡을 맞춰 호응을 얻었다.

이광수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를 쓴 동명의 원작 '마음의 소리'를 향한 기대감에 제대로 부응했다. 실사판 캐릭터를 소화하며 의심을 신뢰로 보답했다.

'마음의 소리' 최종회를 앞두고 그의 마지막 활약에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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