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양세형 "박나래 1억 빚 갚으려 인형 눈도 붙였다"
입력: 2017.01.05 14:54 / 수정: 2017.01.05 14:54
해피투게더3 스틸.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앞두고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을 예고했다. /KBS 제공
'해피투게더3' 스틸.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앞두고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을 예고했다. /KBS 제공

'해피투게더3',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박나래에게 진 1억 원 빚을 갚기 위해 인형 눈 붙이기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앞두고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코-우태운,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양세형은 박나래와 '1억 채무관계'에 얽힌 뒷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양세형은 박나래에게 전세금 일부인 1억 원을 이자 없이 빌린 뒤 즉각 상환했던 사연을 밝혔고, 두 사람 우정에 세간의 높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그런데 해당 녹화에서 양세형은 "(빚이 있었을 때) 박나래가 술만 마시면 우리 집에 오겠다고 해서 최대한 빨리 갚았다"고 빠른 빚 청산에 얽힌 비밀을 털어놨다. 이에 양세찬은 "옛말에 검은돈은 함부로 쓰는 게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양세찬은 "방송 일 하면서 편의점에서 일도 했다"고 말해 박나래에게 빌린 돈을 한시라도 빨리 갚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는 사실을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양세형은 "심지어 인형 눈 붙이는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를 듣던 MC 유재석은 심히 과장한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에 양세형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고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폭소 만발을 예고한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전파를 탄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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