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로맨스 새 앨범 트랙리스트. RBW는 지난해 12월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 트랙리스트 포스터를 게재했다. /RBW 제공 |
브로맨스, 6일 0시 미니앨범 '로맨스' 공개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브로맨스(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의 희로애락을 그려낸다.
브로맨스 소속사 RBW는 지난해 12월 29일 공식 SNS에 두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ROMANCE)' 트랙리스트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브로맨스는 파스텔톤 의상을 입고 포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어딘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새 앨범에 수록된 5곡 곡명과 포인트 가사까지 공개돼 이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아임 파인(I'm Fine)'은 히트작곡가 김도훈의 곡으로 브로맨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다. 정통 발라드 사운드 위에 현대 음악적인 색다른 사운드가 더해져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그룹 브로맨스는 오는 6일 0시 두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를 공개한다. /브로맨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
멤버 이찬동이 작사에 참여한 '삼 년째 백수'는 대학 졸업 후 변변한 직장 없이 부모에 기대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20~30대의 애환을 재치 있게 녹여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 소개팅 받기로 한 여자를 만나기 전 남자의 심경을 달콤하게 그려낸 알앤비 곡 '예뻐서 고마워', 헤어진 연인을 마음에서 놓지 못하는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담은 발라드곡 '헤어지지 말자', 이른바 '어장관리(여러 이성에게 실제로 사귀지는 않지만 사귈 것처럼 대하는 태도를 이르는 신조어)를 당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어장관리' 등 다채로운 장르 곡이 수록됐다.
브로맨스는 네 멤버 모두 메인 보컬리스트로 활동이 가능한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앨범은 브로맨스만의 색을 찾아가기 위한 진지한 음악적 고민을 바탕으로 작업 됐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는 오는 6일 0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