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리얼라이즈' 트랙리스트 공개. 라비는 전곡 프로듀싱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젤리피쉬 제공 |
라비, 미니 1집 '리얼라이즈' 트랙리스트 공개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그룹 빅스의 라비가 첫 솔로 앨범 '리얼라이즈' 전곡 프로듀싱에 나섰다.
라비는 29일 빅스 공식 SNS에 첫 번째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라비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트랙리스트에서는 특급 피처링 군단이 함께한 수록곡 이름도 공개됐다.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참여한 곡 '나홀로 집에'는 다음 달 4일 선공개되며 래퍼 산이가 함께한 '밤'은 타이틀곡으로 확정됐다.
여기에 빅스 켄이 참여한 '로즈'와 마이크로닷과 제로가 부른 '라디 다디', 에스비가 함께한 '뇌비우스의 띠' 등 7곡이 '리얼라이즈'에 수록된다. 라비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라비의 파격적인 이미지 역시 공개됐다. 레드 컨테이너 박스 앞에 선 라비는 얇게 땋아 늘어뜨린 레게 머리에 '리얼라이즈'가 적힌 블랙 캡 모자를 쓰고 앨범 커버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목에는 화려한 액세서리, 팔에는 현란한 페인팅 아트를 새겨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비는 다중노출 기법으로 촬영된 이번 사진에서 정면과 측면을 겹친 효과로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불빛의 움직임을 잡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덕분에 라비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들려줄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라비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는 다음 달 9일 발매된다. 또한 라비는 6~8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라비 1st 리얼-라이브 [리얼라이즈]'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