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스301, 일본 투어 성료... “내년에도 만나요”
입력: 2016.12.28 16:37 / 수정: 2016.12.28 16:37

2016년 일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더블에스301의 나고야 공연 장면./HUB JAPAN 제공
2016년 일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더블에스301의 나고야 공연 장면./HUB JAPAN 제공

[더팩트ㅣ도쿄=노자키 도모코·안병철 더팩트재팬 기자] 그룹 더블에스301이 도쿄 공연을 마지막으로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ETERNAL S’를 일본에서 발매해 큰 인기를 모은 더블에스301은 지난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S’을 발표하고 일본 투어를 시작했다. 'Double S 301 Tour 2016-2017 “ETERNAL 501”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나고야와 고베, 그리고 도쿄를 돌며 열정적인 무대로 팬들의 성원과 응원에 화답했다.

올 마지막 공연이었던 더블에301의 도쿄 공연은 26일 도쿄 국제 포럼 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더블에스301의 등장에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더욱 큰 함성으로 그들을 맞이했고, 멤버들은 ‘Saxophone’와 ‘from dusk to dawn’를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더블에스301 은 ‘Pain’과 ‘Dirty Love’ 그리고 SS501의 히트곡 ‘내 머리가 나빠서’ 무대를 연속으로 이어가며, 콘서트 열기를 최고조를 이끌어냈다.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열정적 일본 공연을 펼치고 있는 더블에스301./HUB JAPAN 제공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열정적 일본 공연을 펼치고 있는 더블에스301./HUB JAPAN 제공

또한 더블에스301은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Remove’를 시작으로 수록곡 대부분의 무대를 펼쳐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멤버들이 직접 작곡한 노래 ‘Shining Star’와 더블에스301의 시작점이 되었던 ‘유어맨(U R Man)’의 무대에서는 이번 도쿄 공연 중 가장 큰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약 20여 곡에 달하는 다채로운 무대와 중간중간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던 더블에스301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허영생은 “오늘 와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더욱 멋진 무대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할게요. 여러분도 다음에는 꼭 더 많은 친구들을 데리고 오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팬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김형준, 최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 입대와 관련해, “내년에도 저희 세 명의 활동이 예정돼 있어요. 2월인가? 아직 비밀입니다만”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도 왕성한 활동을 예고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김규종은 “2016년 정말 많은 응원 주시고 공연에도 와 주시고 앨범도 들어주시고 감사합니다. 저희들 더욱 멋진 무대로 내년에도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일본 싱글곡 ‘KOKORO’, ‘Distance’ , ‘LUCKY DAYS’로 앙코르 무대까지 화려하게 장식한 더블에스301은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공연이 끝난 후 하이터치회까지 개최했다. 마지막까지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잊지 않은 더블에스301. 내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더블에스301은 2017년 2월 4일 멕시코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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