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x' 자로 말고 또 있다! '세월호 잠수함' 충격설 실명 주장 김관묵 교수는 누구?
입력: 2016.12.26 07:38 / 수정: 2016.12.26 07:38
세월x 자로 이외 세월호 잠수함 충격설 주장한 김관묵 교수. 세월호x가 25일 공개된 가운데 세월호 잠수함 충격설을 주장한 김관묵 교수가 주목 받고 있다. /JTBC 방송화면
'세월x' 자로 이외 '세월호 잠수함' 충격설 주장한 김관묵 교수. 세월호x가 25일 공개된 가운데 세월호 잠수함 충격설을 주장한 김관묵 교수가 주목 받고 있다. /JTBC 방송화면

세월x '세월호 잠수함' 충격설 주장, 김관묵 교수 주목 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x'에서 일명 '세월호 잠수함' 등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외부 충격설을 제기한 가운데 김관묵 이화여대 교수의 주장이 주목 받고 있다. 김관묵 교수는 '세월호x'와 같이 '세월호 잠수함 침몰'설을 실명으로 주장한 인물이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5일 "세월호가 외부 충격에 의해 침몰했으며 잠수함이 충격을 줬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한 자로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김관묵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방송했다.

특히 김관묵 교수는 얼굴과 이름 목소리까지 모두 비공개로 처리된 자로와 달리 당당하게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김관묵 교수는 세월호 침몰 당시 진도VTS 레이더 영상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고, 외부 충격설을 제기해 왔다.

김관묵 교수는 실제로 2014년 6월 심상정 정의당 의원에게도 레이더 영상을 제기하며 외부 충격설을 강조한 바 있다. 해당 레이더 영상에서 세월호는 사고 지점 이후 급격하게 방향을 돌린다. 이후 세월호 크기의 절반 정도 물체가 레이더에 주황색으로 잡혔다. 당시 주요 언론은 이 주황색 레이더 물체에 대해 선박 앞부분에 있던 컨테이너 45개 중 떨어져 나간 20개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관묵 교수는 "컨테이너와 같은 작은 물체는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잠수함 충격설을 강조했다. 그동안 군은 잠수함 충격설을 부인했다. 군은 "사고 지역 수심이 30미터라 잠수함이 들어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관묵 교수는 레이더 분석 결과 세월호가 항로를 꺾은 지역의 수심은 50미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관묵 교수는 "군이 보유하고 있는 레이더 영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4년 이화여대에 부임한 김관묵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아미노산을 포함한 생체 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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