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히카, '탄핵 정국속 우리는 이런 대통령을 원합니다!'
  • 임영무 기자
  • 입력: 2016.12.25 11:38 / 수정: 2016.12.25 11:38
호세 무히카 대통령 노벨평화상 호세 무히카 대통령의 이야기가 탄핵 정국속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MBC방송캡처
호세 무히카 대통령 노벨평화상 호세 무히카 대통령의 이야기가 탄핵 정국속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MBC방송캡처


호세 무히카 대통평 노벨평화상 수상

[더팩트│임영무 기자]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이야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평범한 노신사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야기가 전파됐다. 1960년대 우루과이 군사정권에 시민들은 대항한다. 그 중심에는 '호세 무히카'가 있었다. 호세 무히카는 대항하는 과정에서 군부가 쏜 총에 맞았고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그 후 독재정권에 체포돼 각종 고문과 감금을 당한다. 1985년 13년만에 국제사면위원회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풀려나온 호세 무히카는 이후에도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에 힘쓴다. 백발의 그는 친근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페페'라 불렸고 대통령이 당선된다.

호세 무히카 대통령은 대통령궁을 노숙자에게 개방하고 본인은 허름한 농가에서 살게 된다. 특히, 수행원과 도우미 없이 아내와 단둘이 생활한다. 자신의 대통령 월급 90%를 기부하면서 모범을 보이며 고소득층에게 세금을 더 걷어 가난한 자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친다. 월급 대부분을 기부하고 어떠한 특혜도 받지않은 호세 무히카는 가난했지만 우루과이는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경제성장률이 평균 5.7%씩 성장했고 경제호황을 맞이한다.

이후 그는 2012년 2013년 연속으로 노벨평화상을 받게 되고 대통령을 퇴임할 때는 65%의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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