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홍콩에서 열린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즈'에 참석, 생애 첫 해외 시상식의 기쁨을 누렸다. /싸이더스HQ 제공 |
[더팩트|권혁기 기자] 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 주에는 배우 김유정이 홍콩에서 진행된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즈 2016'에 참석, 홍콩의 야경을 더욱 빛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김유정, 홍콩의 밤 빛냈다
배우 김유정이 홍콩에서 생애 첫 해외 시상식을 경험했다.
김유정은 지난 20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즈 2016(Yahoo Asia Buzz Awards 2016)'에 참석, 생애 첫 해외 시상식에서 '연간 최다 검색 신세대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즈'에 참석한 한국 연예인은 김유정이 유일했다.
홍콩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검색 통계를 기반으로 1년간의 연예계 트렌드를 발표하고 그 해 최고의 스타를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한국은 물론 수 많은 아시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김유정을 비롯, 홍콩 스타 이극근, JC 등 아시아의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생애 처음으로 해외 시상식에서 거머쥔 '연간 최다 검색 신세대 여배우상' 트로피를 손에 꼭 쥐고 얼굴 가득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김유정은 "정말 감사 드립니다. 오늘 생각도 못했는데 팬 분들이 굉장히 많이 와주셨어요. 찾아와서 축하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이 상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는 유정이가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유정은 내년 1월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호기심 가득한 고등학생 '스컬리' 역을 맡아 차태현, 배성우 등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새해부터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2월 4일에는 대만에서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방송인 맹기용이 중국 한류 관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LOYO IN KOREA' 제공 |
◇ 맹기용, 중국 한류 관광 프로그램 'LOYO IN KOREA' 출연
방송인 맹기용이 중국 한류 관광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지난 21일 소속사 메이큐마인 웍스에 따르면 맹기용은 중국에서 한류 관광을 목적으로 제작된 '로요 인 코리아(LOYO IN KOREA)'에 출연,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가했다. 맹기용은 최근 중국에서 한국 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LOYO IN KOREA'는 중국의 유명 배우 천신철(陈信喆)과 더불어 5명의 출연진이 함께 9박 10일동안 남산타워, 삼청동, 가로수길, 동대문 등 서울 유명 시내 거리와 부산 해운대, 감천마을, 자갈치 시장을 비롯해 강원도 용평, 평창까지 국내 주요 관광지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고 자연스레 한국 관광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성황리에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으며 이미 중국 내에서는 예고편도 공개됐다.
한편 맹기용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꽁치 샌드위치 '맹모닝'을 만들어 혹평을 받았으며 레시피 도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슈퍼주니어 M 헨리가 두바이를 방문, 찍은 여행기가 두바이관광청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바이관광청 제공 |
◇ 두바이관광청, 헨리와 함께 하는 두바이 여행 공개
슈퍼주니어 M 헨리가 두바이를 찾았다.
헨리는 최근 두바이관광청의 초대로 2박 3일동안 두바이를 찾아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헨리는 두바이의 경험을 실시간 SNS에 올리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두바이 사막과 세계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 그리고 유명한 두바이 분수와 퍼블릭 비치 등을 찾았던 헨리는 이번 두바이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촬영된 여행 영상은 두바이관광청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두바이관광청 류영미 대표는 "한국에서 두바이를 찾는 여행객은 작년 대비 40%가 넘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등 한국 시장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본청에서 바라보는 한국 시장은 무엇보다 거대한 아시아 시장으로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라며 "연초부터 진행된 SBS '런닝맨' 'JTBC쿡가대표', MBC '우리결혼했어요', KBS '배틀트립' 등 방송을 통한 두바이의 노출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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