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부상. 귀를 다친 슈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남윤호 기자 |
방탄소년단 슈가, 귀 부상으로 연말 공연 불참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23·본명 민윤기)가 귀 부상을 입어 연말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2일 오전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연말 무대와 방송 공연에 일부 참여하지 않게 돼 이를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슈가는 지난 20일 숙소에서 휴식을 하다가 방문턱에 발이 걸려 넘어져 귀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바로 성형외과를 찾았고 상처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습니다"라고 부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1일 재진시 귀 상처 부위 외에는 이상이 없으나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도록 약 1주일간 안무 연습이나 공연 등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슈가는 해당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 관리와 회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라 덧붙였다.
슈가는 22일 예정된 '논산 청소년 송년콘서트' 및 '금산 군민 한마음 음악회'에서는 무대 인사만 하고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다. 연말 방송에는 슈가를 제외한 6명의 멤버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윙스' 월드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