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박보검·송중기 제치고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입력: 2016.12.22 13:03 / 수정: 2016.12.22 13:03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의 남자 주인공 김신이 여성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앤담픽쳐스 제공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의 남자 주인공 김신이 여성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앤담픽쳐스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tvN 인기드라마 '도깨비' 주인공 김신(공유 분)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캐릭터로 꼽혔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가 22일 공개한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패널을 통해 20대-50대 남녀 4000명에게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드라마 속 캐릭터 조사 결과 여성은 '도깨비' 김신, 남성은 tvN '또 오해영'의 '그냥 오해영'(서현진 분)이라고 응답했다.

먼저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신이 25.6%의 지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이영(박보검 분)이 12.3%로 2위를 차지했고,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송중기 분)이 11.2%로 3위에 올랐다.

김신은 30대 여성에게서 27.8%로 가장 인기가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40대 여성(26.8%) 순이었다. 반면 겉으론 반항적이지만 속 깊은 이영과 유쾌하면서 남자다운 유시진은 각각 14.4%, 13.3%로 50대 이상의 여성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남성 응답자 2000명은 오해영을 1위(13.4%)로 꼽았다. 상반기에 방영된 드라마임에도 오해영의 현실감 넘치고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직도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SBS '닥터스'의 유혜정(박신혜 분)이 9.0%로 2위, MBC '더블유'의 오연주(한효주 분)가 8.8%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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