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광고 모델로 나서는 배우 박보검. 코카-콜라 측은 21일 "'감사의 아이콘' 박보검을 (새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제공 |
코카-콜라 측 "박보검, 따뜻한 마음 새해 첫 캠페인과 잘 부합"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박보검이 코카-콜라의 오는 2017년 첫 캠페인 광고 모델로 나선다.
코카-콜라 측은 21일 "새해를 맞아 코카-콜라의 혁신적인 패키지로 행복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코카-콜라 새해 캠페인이 전하고자 하는 '짜릿한 즐거움' '함께하는 행복' '따뜻한 감성'을 알리기 위해 '감사의 아이콘' 박보검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평소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감사하다"는 말을 수없이 해 유행어로 만들었으며, 주변인을 살뜰히 챙기는 등 아낌없이 마음을 전달하며 '감사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실력 외모 인성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주고, 늘 주변인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박보검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코카-콜라의 새해 첫 캠페인과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2017년 박보검의 스타일로 전하는 코카-콜라의 짜릿한 새해 첫 캠페인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뛰어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박보검은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88',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130년간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 온 코카-콜라는 제품 패키지로 혁신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 1915년 유사품과의 차별을 위해 어둠 속에서도 모양을 느낄 수 있고, 깨지더라도 원형을 쉽게 가늠할 수 있도록 코코넛 열매 모양을 본떠 만든 컨투어 보틀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아오고 있다.
또 칼 라거펠트, 장 폴 고티에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일으키며 예술적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부터 전개한 '마음을 전해요(Share a Coke)' 캠페인 일환으로 닉네임, 12간지 동물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패키지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