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과 소통하는 영화로 제작". 장태령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끼새'는 부정부패 세력을 고발하는 사회성 짙은 작품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강일홍 기자]'이끼새'와 '애국자' 등 사회 세태고발 영화 두 편(케이엠스타 제작, 장태령 감독)이 국민 후원금으로 제작된다.
'이끼새'는 부정부패 세력을 고발하는 사회성 짙은 작품이고, '애국자'는 유신체제에 항거한 실존인물 다룬 영화다. 두 영화 모두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이사장 및 대종상 집행위원장인 장태령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작품 취지에 걸맞게 뜻을 함께 하는 전국의 후원자들이 중심이 돼 현재 국민 후원금을 공개 모금중이다.
'애국자'는 유신체제에 항거한 실존인물 다룬 영화. '이끼새'와 '애국자' 등 두 영화 모두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이사장 및 대종상 집행위원장인 장태령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케이엠스타 제공 |
장태령 감독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부정 청탁과 비리로 얼룩진 일부 관리들이 있는 법"이라면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충실한 청렴한 공무원들, 힘없고 평범한 시민들 위에서 횡포를 일삼으면서도 마치 정의인양 포장하고 있는 세태를 고발하고자 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영화의 제작과 배급을 맡은 케이엠스타 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국민의 모금으로 제작되는 영화인만큼 전반적인 영화 제작과정에 있어 최대한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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