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OST '바보야'. '바보야'는 21일 밤 12시 공개된다. /젤리피쉬 제공 |
빅스 켄, 이쯤 되면 OST 新 황태자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그룹 빅스 켄이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OST에 참여한다.
21일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푸른 바다의 전설' 일곱 번째 OST '바보야'가 공개된다.
'바보야'는 프로듀싱팀 꿀단지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심장 소리를 표현한 아프리카 타악기와 시원한 신스 사운드, 다이내믹한 멜로디의 조합과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 인어 심청을 향한 허준재의 설레는 마음이 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달콤한 사운드로 버무려졌다.
특히 이 노래는 앞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밝은 스토리 라인과 잘 어울렸던 장면에 삽입됐던 곡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9회에서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겠다던 인어 심청(전지현 분)의 마음을 되돌린 허준재(이민호 분)가 점점 사랑을 키워가는 심리 상태를 표현한 테마곡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 OST에 참여한 빅스 켄. 켄은 '바보야'로 가창력을 뽐냈다. /더팩트 DB |
켄은 '바보야'를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2년 가요계에 데뷔한 켄은 빅스 메인보컬로서 매 앨범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들려주고 있으며 '복면가왕' '듀엣가요제'에서도 가창력을 자랑한 바 있다. 또한 다수의 O.S.T에도 참여했던 켄은 '바보야'를 통해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더불어 켄인 지난 2013년 이민호 주연의 '상속자들' OST에 참여한 데 이어 '푸른 바다의 전설'에도 합류하며 이민호와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