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코 대 카야코', '링'-'주온' 오리지널 제작진 뭉쳤다
입력: 2016.12.20 10:55 / 수정: 2016.12.20 10:55

영화 사다코 대 카야코가 화려한 제작진으로 관심을 모은다. /UPI 제공
영화 '사다코 대 카야코'가 화려한 제작진으로 관심을 모은다. /UPI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영화 '사다코 대 카야코'(감독 시라이지 코지·배급 UPI코리아)에 '링'과 '주온' 시리즈 오리지널 제작진이 참여했다.

'사다코 대 카야코'는 '링' 사다코의 저주에 걸린 유리와 '주온' 카야코의 원혼과 마주한 스즈카가 살아남기 위해 두 악령을 맞붙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세계 6000억 원 흥행신화를 쓰며 일본 호러영화를 알린 '링'의 스즈키 코지 작가와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사다코 대 카야코' 각본에 힘을 보탰다.

스즈키 코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링'은 강력한 초능력으로 저주의 비디오를 만들어낸 사다코가 TV에서 나타난다는 신선한 설정을 통해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공포감을 준다. '링'을 시작으로 일본 호러영화는 전성기를 맞이하기 시작했고, 특히 한국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됐다.

한편 '주온'과 '주온2'의 연출을 맡았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영화의 트레이드 마크인 카야코 특유의 소름끼치는 움직임과 그 소리를 만들어내 섬뜩한 공포를 전했다. 이어 '주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인 '그루지'를 연출,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운 첫 일본 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나고야 살인사건' '원 컷-어느 살인자의 기록' '귀담백경' 등 도시괴담을 소재로 강렬한 공포를 탄생시킨 시라이시 코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최강 악령들의 저주 대결 속 예측불허의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링'을 제작한 카도카와(KADOKAWA) 영화사와 '주온'의 NBC유니버셜 엔터테인먼트(NBC Universal Entertainment)가 공동 제작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기획했다.

'사다코 대 카야코'는 내년 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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